영화 감상 - 하우투 루즈 프렌즈

일상/리뷰 2008/10/16 23:15
 오늘도 영화입니다. 이번 주는 이걸로 마지막이라구요? >_<

하우투 루즈 프렌즈
감독 로버트 B. 웨이드 (2008 / 영국)
출연 사이몬 페그, 커스틴 던스트, 제프 브리지스, 메간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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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목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어제 본 The Women, 그러니까 내 친구의 사생활 처럼 적당히 바꿔줬어도 좋았을텐데 원제 그대로...도 아니고 뒷부분은 잘라내버리고 발음을 떡하니 그대로 내놨으니. =_= 그런 이유도 있고 해서 이번 영화도 기대 안 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처럼 기분이 꽤나 우울해서 다 때려부수는(....그런 영화일까;;;) 데스레이스를 볼까 하다가 그런걸 보면 영화가 재미있건 없건간에 기분이 더 꿀꿀해질 것 같아서 고른 영화였습니다. 이번 영화는 비몽 볼때 오다기리 죠만 믿고 본 것처럼 커스틴 던스트만 믿자 하고 골랐네요. 이런거 보면 전 의외로(?!) 몸으로 승부하는 사람은 별로인 것 같기도 합니다. 메간 폭스는 기대도 안 했고 영화 보면서도 영 아니었거든요;;; 뭐 캐릭터가 그런 것도 있었지만서도;;; 여튼 영화는 좋았습니다. 기대를 안 했는데 이건 기대 하고 봤어도 충분히 좋았을 것 같네요.
 대충 내용을 말하자면, 예고편이나 광고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영국에서 인기 바닥인 잡지를 내놓던 주인공이 미국 대형 잡지사로 스카웃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주인공이 찌질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친아에 가깝더라...하는 뻔한 이야기긴 합니다만. 뻔하게 좌절하고 뻔하게 사랑을 깨닫고 뻔하게 성공(?!)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이걸 재미있게 풀어낸게 이 영화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꿀꿀했던 기분이 확 날아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커스틴 던스트보다 남자주인공이 더 만족스러웠네요.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 될 듯.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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